넌 누구니
오늘의詩人
2024-08-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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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니 / 김선화]
해변 데크 걷다가
널 발견했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너의 존재를
마치 나를 보는듯한
쪼글쪼글 누렇게 익어가는
갑작스러운 아픔에
폭삭 삭은 거울 속 나를 보고
넌 누구니 반문할까 두렵다
해변 데크 걷다가
널 발견했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너의 존재를
마치 나를 보는듯한
쪼글쪼글 누렇게 익어가는
갑작스러운 아픔에
폭삭 삭은 거울 속 나를 보고
넌 누구니 반문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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