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합니다
오늘의詩人
2024-07-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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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합니다 / 박서진]
구석진 빈방 외로움 낙엽처럼
바스락 거릴 때
헤어짐의 서러움 파도처럼
쓰리게 밀려들 때
지난 고통에 사로잡혀
시드는 꽃잎으로 울먹일 때
기도합니다
젖은 옷자락 바람에 말리고
맑은 햇살이 그대를 비추고
지난 일 시간으로 섞어 보석으로
빛나는 날 되게 하소서
구석진 빈방 외로움 낙엽처럼
바스락 거릴 때
헤어짐의 서러움 파도처럼
쓰리게 밀려들 때
지난 고통에 사로잡혀
시드는 꽃잎으로 울먹일 때
기도합니다
젖은 옷자락 바람에 말리고
맑은 햇살이 그대를 비추고
지난 일 시간으로 섞어 보석으로
빛나는 날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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