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 아름답지 못한 꿈
오늘의詩人
2024-05-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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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못한 꿈 / 정종명]
밭골처럼 쭈글 진 얼굴에 흰 머리카락
한치 가슴만 살아 허풍만 남았다
마음만 젊어 시들지 않는 환상의 야망
현실을 망각한 비루한 중년의 사내는
황망荒亡한 기분에 빠져 마지막 발버둥 친다
한때 꿈꾸던 야망이 되살아난 건
아직도 죽지 않았다는 여망일진대
퍼석한 헛바람 든 몸 사려 깊지 못한 판단
거느린 식솔들 건사도 힘에 부치는 현실
용기를 부추기는 알코올의 힘을 빌려
못다 이룬 부질없는 생각에 꿈속을 헤맨다
아서라, 꿈도 꿈 나름일진대 꿈 핑계 마라
뜬구름 잡으려는 생각 거두어 꿈 깨거라
환상 속의 꿈은 아름답지 못하며 거저 한낮 꿈일 뿐.
밭골처럼 쭈글 진 얼굴에 흰 머리카락
한치 가슴만 살아 허풍만 남았다
마음만 젊어 시들지 않는 환상의 야망
현실을 망각한 비루한 중년의 사내는
황망荒亡한 기분에 빠져 마지막 발버둥 친다
한때 꿈꾸던 야망이 되살아난 건
아직도 죽지 않았다는 여망일진대
퍼석한 헛바람 든 몸 사려 깊지 못한 판단
거느린 식솔들 건사도 힘에 부치는 현실
용기를 부추기는 알코올의 힘을 빌려
못다 이룬 부질없는 생각에 꿈속을 헤맨다
아서라, 꿈도 꿈 나름일진대 꿈 핑계 마라
뜬구름 잡으려는 생각 거두어 꿈 깨거라
환상 속의 꿈은 아름답지 못하며 거저 한낮 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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