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열매] 반시
오늘의詩人
2024-10-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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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 / 김진수]
단감도 대봉감도
모두 씨를 품고 있는데
너는 어째서 씨를 품지 못하니?
너는 평생 처녀의 몸으로 있을 건가
붉기는 저녁해 같고
맛은 다디단데
씨가 없으니 앞날이 걱정이네
그런데도 자손이 번성하네
단감도 대봉감도
모두 씨를 품고 있는데
너는 어째서 씨를 품지 못하니?
너는 평생 처녀의 몸으로 있을 건가
붉기는 저녁해 같고
맛은 다디단데
씨가 없으니 앞날이 걱정이네
그런데도 자손이 번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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