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
오늘의詩人
2024-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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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 / 박서진]
갈바람 들어왔다 나갔다
그네를 탄다
하늘은 높아 어지럽고
별빛은 총총 뛰어내리네
손바닥에 앉은 달빛
구름에 돛을 달아
한우산에 기울고
꿈결로 흐르는 길
가을날의 그리움인가
갈바람 들어왔다 나갔다
그네를 탄다
하늘은 높아 어지럽고
별빛은 총총 뛰어내리네
손바닥에 앉은 달빛
구름에 돛을 달아
한우산에 기울고
꿈결로 흐르는 길
가을날의 그리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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