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시월의 어느 날
오늘의詩人
2024-10-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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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월의 어느 날 / 백승운]
살짝 목도리 두른 해님이
길게 여운을 남기는 시월은
코스모스 흔들리는 가슴에
그리움 가득한 나날들이
바람이 길어온
물안개로 세수하고
색색들이 물들이는 사랑으로
시월의 하늘만큼 높아져
그대 마음 안에
반짝이는 윤슬로 앉았으니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붉게 붉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살짝 목도리 두른 해님이
길게 여운을 남기는 시월은
코스모스 흔들리는 가슴에
그리움 가득한 나날들이
바람이 길어온
물안개로 세수하고
색색들이 물들이는 사랑으로
시월의 하늘만큼 높아져
그대 마음 안에
반짝이는 윤슬로 앉았으니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붉게 붉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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