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가을의 향기
오늘의詩人
2시간 2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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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 주선옥]
콧끝을 간지럽히다가
폐부 깊숙이로 스미는 향기
눈을 감고 깊이 들여 마시니
숨이 멎는다.
눈물이 흐른다.
첫사랑 같은 풋풋한 향기
잊혀졌던 소녀적
그리움이 왈칵 솟는다.
심장에 파편이 되어
너무나 깊이 박힌 그대의 향기
콧끝을 간지럽히다가
폐부 깊숙이로 스미는 향기
눈을 감고 깊이 들여 마시니
숨이 멎는다.
눈물이 흐른다.
첫사랑 같은 풋풋한 향기
잊혀졌던 소녀적
그리움이 왈칵 솟는다.
심장에 파편이 되어
너무나 깊이 박힌 그대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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