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웃음꽃 피는 날
오늘의詩人
2024-10-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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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웃음꽃 피는 날 / 윤소영]
여린 가슴에
얽힌 실타래 한 뭉치
오롯이 한마음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풀수가 없는
순간들의 한숨들
실오라기 같은 빛줄기에
내려앉은 응어리들
뿌리를 매만지네
연못가에 핀 아련한
이슬꽃 몽글몽글
타고 흐르는 흐느낌 속에
내마음 녹아 내린다
흐르는 시간만큼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혀
옴짝달싹할 수 없는 망부석이 되었네
욕심을 흘러 보내고
만인의 비타민으로
꽃같은 삶을 살고 싶다
뼈아픈 운명같은 인연의
끈을 부여잡고
모든 것 나로부터
이루어졌다는 신념
아무 말조차도
할 수 없는 현실
이제는
구름처럼 흘러가듯 살리라
여린 가슴에
얽힌 실타래 한 뭉치
오롯이 한마음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풀수가 없는
순간들의 한숨들
실오라기 같은 빛줄기에
내려앉은 응어리들
뿌리를 매만지네
연못가에 핀 아련한
이슬꽃 몽글몽글
타고 흐르는 흐느낌 속에
내마음 녹아 내린다
흐르는 시간만큼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혀
옴짝달싹할 수 없는 망부석이 되었네
욕심을 흘러 보내고
만인의 비타민으로
꽃같은 삶을 살고 싶다
뼈아픈 운명같은 인연의
끈을 부여잡고
모든 것 나로부터
이루어졌다는 신념
아무 말조차도
할 수 없는 현실
이제는
구름처럼 흘러가듯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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