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서울의 달
주얼리
2024-08-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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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울의 달 / 이월주]
땅을 치며 울어대고
왕방울 같은 눈물을 쏟아 낸 너에게
두려움을 느꼈어
무슨 사연이었길래
구름 뒤에 숨어서 그렇게
엉엉 울었을까
돌돌 말린 시퍼런 칼 휘리릭
내려칠 때
통곡에 큰 거 한 방
맞는 줄 알았어
얼마나 무섭던지
그런 네가 헤벌쭉 한 얼굴로
미소 짓고 있다니...
너무 좋아
너에게도 사랑이 생겼을까
은하계에 소녀 말이야
지금처럼 환하게
웃어주는 얼굴만 보여주면 좋겠어.
땅을 치며 울어대고
왕방울 같은 눈물을 쏟아 낸 너에게
두려움을 느꼈어
무슨 사연이었길래
구름 뒤에 숨어서 그렇게
엉엉 울었을까
돌돌 말린 시퍼런 칼 휘리릭
내려칠 때
통곡에 큰 거 한 방
맞는 줄 알았어
얼마나 무섭던지
그런 네가 헤벌쭉 한 얼굴로
미소 짓고 있다니...
너무 좋아
너에게도 사랑이 생겼을까
은하계에 소녀 말이야
지금처럼 환하게
웃어주는 얼굴만 보여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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