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의 여명
오늘의詩人
2024-01-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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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수원지의 여명 / 정종명]
부스스 눈뜨는 회동수원지의 새벽
윤슬 피어올라 꿈속을 헤매는 듯하다.
희뿌연 안개에 발 담근 여명
세안한 소녀의 얼굴같이 싱그러운 오륜대
갈잎 발 뻗고 누운 후미진 계곡 계곡
세월의 흔적 켜켜이 쌓여 있다.
아직도 세월의 수레바퀴 질주를
실감하지 못한 오륜동 양지뜸 언덕 아래 푸른 초상들
수원지 깔고 앉은 윤산의 그림자 귀퉁이
자맥질 여염 없는 청둥오리의 사랑에
새봄의 희망을 본다.
잔잔한 물결이 평온을 안겨주는 부산의 젖줄 굽이굽이 수원지가 눈을 뜨는 아침.
부스스 눈뜨는 회동수원지의 새벽
윤슬 피어올라 꿈속을 헤매는 듯하다.
희뿌연 안개에 발 담근 여명
세안한 소녀의 얼굴같이 싱그러운 오륜대
갈잎 발 뻗고 누운 후미진 계곡 계곡
세월의 흔적 켜켜이 쌓여 있다.
아직도 세월의 수레바퀴 질주를
실감하지 못한 오륜동 양지뜸 언덕 아래 푸른 초상들
수원지 깔고 앉은 윤산의 그림자 귀퉁이
자맥질 여염 없는 청둥오리의 사랑에
새봄의 희망을 본다.
잔잔한 물결이 평온을 안겨주는 부산의 젖줄 굽이굽이 수원지가 눈을 뜨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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