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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오늘의詩人 레벨
2024-09-15 14:17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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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 정종명]

오래된 사랑은 기억 속에 남아
가끔씩 가슴을 아리게 한다

누구나 묵은 사랑 하나쯤 품고
애써 태연한 채 살아가지만 그리운 가슴 아리

날카로운 억새 잎에 베인 것 같은
알싸 한 통증 억 누런 시린 고통

첫사랑은 이룰 수도 지울 수도 없어
문득문득 가슴에 생채기를 내고

옛사랑은 품고 가야 하는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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