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견과류
주얼리
2024-08-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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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견과류 / 이월주]
한 봉지 컵에 넣고 물을 넣으니
조잘조잘 소리가 난다
젖어보는 잔 속
떠오른 얼굴
"오랜만이야 잘 있었니?"
깜짝 놀라
후루룩 마셨다
뱃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반란일까!
화가 난 모양이다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그의 얼굴
기억하고 있었다니
세상은 이런 거야.
한 봉지 컵에 넣고 물을 넣으니
조잘조잘 소리가 난다
젖어보는 잔 속
떠오른 얼굴
"오랜만이야 잘 있었니?"
깜짝 놀라
후루룩 마셨다
뱃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반란일까!
화가 난 모양이다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그의 얼굴
기억하고 있었다니
세상은 이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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