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어김없이 오는 봄
오늘의詩人
2024-01-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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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오는 봄 / 김선화]
봄은 꿈틀꿈틀
소리 없는 몸짓으로
멈칫멈칫하다가
시냇물 따라
살얼음 간질이며
살그머니 오지요
봄은 올듯 말듯
변덕쟁이 날씨에
머뭇머뭇 서성이다
버들강아지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곰살맞게 오지요.
봄은 꿈틀꿈틀
소리 없는 몸짓으로
멈칫멈칫하다가
시냇물 따라
살얼음 간질이며
살그머니 오지요
봄은 올듯 말듯
변덕쟁이 날씨에
머뭇머뭇 서성이다
버들강아지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곰살맞게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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