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열매] 꿈보다 해몽
오늘의詩人
2023-12-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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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꿈보다 해몽 / 김정숙]
크리스마스 날 새벽
꿈을 꾸었다
굴러 가는 공을 잡으려고
내리막길을 달리다보니
눈 앞에 펼쳐진 들판
나무가 가득 심겨져 있었고
수확하기에는 아직 이른 복숭아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어느 사이 내 손에도
복숭아 하나가 쥐어져 있었다
태몽일까?
재물일까?
건강일까?
한참을 꿈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한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한해를 맞이 할 즈음
아직은 다 익지 못해
가질 수 없는것들을
새해에는 가질 수 있을거라는
나름의 해몽을 하며
손주를 안고
돈가방을 메고
활기차게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다
그만 웃고 말았지만
기분좋은 아침이다
크리스마스 날 새벽
꿈을 꾸었다
굴러 가는 공을 잡으려고
내리막길을 달리다보니
눈 앞에 펼쳐진 들판
나무가 가득 심겨져 있었고
수확하기에는 아직 이른 복숭아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어느 사이 내 손에도
복숭아 하나가 쥐어져 있었다
태몽일까?
재물일까?
건강일까?
한참을 꿈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한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한해를 맞이 할 즈음
아직은 다 익지 못해
가질 수 없는것들을
새해에는 가질 수 있을거라는
나름의 해몽을 하며
손주를 안고
돈가방을 메고
활기차게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다
그만 웃고 말았지만
기분좋은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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