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장식] 삶의 길이 되는 말
오늘의詩人
2024-10-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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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이 되는 말 / 주선옥]
저마다 섬이 되어 까탈을 부리네
봄빛이 잠기는 화사한 차 한잔
애처로운 가슴마다 스몄으면 좋겠다
인간이 어쩌면 이리도 나약할까
어느 생명이 귀하지 않을까만
그중에 가장 꼭대기에 있어
어쩌면 그 이기심이 부른 재앙
한 번 더 손을 모으고 겸손해지고
다른 생명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꽃처럼 피었다 시들어가지만
우리가 남기는 소중한 씨앗으로
인간의 역사는 쓰이리니
사람아!
그저 평평한 들판이 아닌
모진 돌 틈 사이에도 싹은 자라니
깊이 머리를 숙이고 참회의 기도로
오염된 영혼을 씻어
내일은 청정한 샘물이 되자꾸나.
저마다 섬이 되어 까탈을 부리네
봄빛이 잠기는 화사한 차 한잔
애처로운 가슴마다 스몄으면 좋겠다
인간이 어쩌면 이리도 나약할까
어느 생명이 귀하지 않을까만
그중에 가장 꼭대기에 있어
어쩌면 그 이기심이 부른 재앙
한 번 더 손을 모으고 겸손해지고
다른 생명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꽃처럼 피었다 시들어가지만
우리가 남기는 소중한 씨앗으로
인간의 역사는 쓰이리니
사람아!
그저 평평한 들판이 아닌
모진 돌 틈 사이에도 싹은 자라니
깊이 머리를 숙이고 참회의 기도로
오염된 영혼을 씻어
내일은 청정한 샘물이 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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