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벗삼아
오늘의詩人
2024-0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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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 벗삼아 / 이옥란]
입을 꾹 다문 제철 꼬막
숟가락으로 비틀어 후벼파지
탱글한 알맹이 빠져나가고
짭조름한 물이 떠난 빈 가슴에
푸른 하늘을 끌어안았네
입을 꾹 다문 제철 꼬막
숟가락으로 비틀어 후벼파지
탱글한 알맹이 빠져나가고
짭조름한 물이 떠난 빈 가슴에
푸른 하늘을 끌어안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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