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꽃샘추위
오늘의詩人
2024-0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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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꽃샘추위 / 조현자]
그들의
시위가 시작됩니다
심술 잔뜩 묻혀서
비를 방패막 삼아
이유야 있을테죠
이곳저곳 물불 가리지 않는
꺾을 기세네요
세상 보이지 않는
예쁜 반란 눈치라도 챈 듯이
그렇지만
아무도 불만을 토로하지 않아요
잠시
숨고르기에 쉬쉬는
예쁜 반란의 시작이 될테니까요
그들의 휴전과 동시에
그들의
시위가 시작됩니다
심술 잔뜩 묻혀서
비를 방패막 삼아
이유야 있을테죠
이곳저곳 물불 가리지 않는
꺾을 기세네요
세상 보이지 않는
예쁜 반란 눈치라도 챈 듯이
그렇지만
아무도 불만을 토로하지 않아요
잠시
숨고르기에 쉬쉬는
예쁜 반란의 시작이 될테니까요
그들의 휴전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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