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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레벨
2024-01-25 17:01 4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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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 이월주]

세상 물정 모르고
땅속에 처박혀 살다가
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좋은 것을
왤케 고집만 부리고 살았는지 몰라

옆집 언니랑 수다 떨며
반질반질 차돌처럼
때도 베끼고

생각을 바꾸니
이렇게 좋은 것을...

어때 예쁘고 귀욥지?
언니! 내일 묵은 때 더 벗겨보자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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