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공원에서
오늘의詩人
2024-01-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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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원에서 / 이옥란]
보고 싶어 찾아간 곳에서
마주치는 벌 한 마리
반겨주는 부드러운 날갯짓
혹시나 돌아가신 분의 환생은 아닐까
아쉽게 우리 곁을 떠났지만
추억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향나무 향 짙게 번지고
쓸쓸함이 가득한 이곳에
마음속 꽃을 피워
벌과 나비 가득한 동산으로 가꾸리
보고 싶어 찾아간 곳에서
마주치는 벌 한 마리
반겨주는 부드러운 날갯짓
혹시나 돌아가신 분의 환생은 아닐까
아쉽게 우리 곁을 떠났지만
추억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향나무 향 짙게 번지고
쓸쓸함이 가득한 이곳에
마음속 꽃을 피워
벌과 나비 가득한 동산으로 가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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