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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식물] 흰털제비꽃

넘버쓰리♬♥ 레벨
2024-04-02 08:37 11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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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으며 뿌리는 흰색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잎자루와 꽃줄기에 퍼진털이 있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삼각상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으로 여러 개의 꽃줄기 끝에 붙는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털이 없으며 꽃잎의 길이는 15∼20mm로서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다. 꽃잎은 5장으로 달걀 모양이다. 암술 1개, 수술 5개이며 꿀주머니는 원통형이며 길이 7∼8mm이다. 열매는 6∼7월에 결실하며 삭과(蒴果)로 세모지며 달걀 모양으로 털이 없다. 한국·일본·만주·중국의 북동부 및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제비꽃(Manchurian Violet)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꽃말은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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