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오늘의詩人
2024-04-29 09:30
347
0
본문
[전염병 / 조현자]
간지럼 태우는 바람 참을 수가 없어
지천으로 핀 꽃들이 까르르 까르르
천진난만 아이들 웃음소리 같아
아름다운 소리는 귀가 즐겁고
알록달록 예쁜 꽃 눈이 즐거워라
한때는
너도 꽃, 나도 꽃
여전히 꽃이고 싶은
꽃몸살을 앓고 있는 우린
해파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약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가 없어
간지럼 태우는 바람 참을 수가 없어
지천으로 핀 꽃들이 까르르 까르르
천진난만 아이들 웃음소리 같아
아름다운 소리는 귀가 즐겁고
알록달록 예쁜 꽃 눈이 즐거워라
한때는
너도 꽃, 나도 꽃
여전히 꽃이고 싶은
꽃몸살을 앓고 있는 우린
해파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약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가 없어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