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잔의 날
오늘의詩人
2024-06-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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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날 / 김연분]
붉은 달빛아래 때굴때굴
빈병 하나
고만 가자
됐다!
대문앞 모퉁이 등불아래
털썩 주저앉아
내 구두 니 구두 찾기
정신 없어라
붉은 달빛아래 때굴때굴
빈병 하나
고만 가자
됐다!
대문앞 모퉁이 등불아래
털썩 주저앉아
내 구두 니 구두 찾기
정신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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