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재 한줌
오늘의詩人
2024-06-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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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 이현천]
더 태울 것이 남은 것인가
그 뜨겁던 심장은
아직도 뛰고 있는 것인가
무엇에 기대어
살아 왔고 살아 가는가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은 끝이 없건만
실바람 조차 두려워지는
재 한줌
무상하다.
더 태울 것이 남은 것인가
그 뜨겁던 심장은
아직도 뛰고 있는 것인가
무엇에 기대어
살아 왔고 살아 가는가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은 끝이 없건만
실바람 조차 두려워지는
재 한줌
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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