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딱따구리/이월주]
주얼리
2024-07-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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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딱따구리 / 이월주]
겨우내 인고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나무들이
청명한 하늘과 조화를 이룬 시간
꼬불꼬불 오솔길에
딱딱 딱
드르륵 득득...
울퉁불퉁 한 곳은
망치로 다지고
단단한 곳은 핸드브레이커로
부수는 소리
세세한 곳 다지는
딱딱 딱
목수의 집 짓는 소리에
살랑살랑
하루가 간다.
겨우내 인고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나무들이
청명한 하늘과 조화를 이룬 시간
꼬불꼬불 오솔길에
딱딱 딱
드르륵 득득...
울퉁불퉁 한 곳은
망치로 다지고
단단한 곳은 핸드브레이커로
부수는 소리
세세한 곳 다지는
딱딱 딱
목수의 집 짓는 소리에
살랑살랑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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