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장미! 불꽃 사랑의 흔적
부산아재
2023-12-15 12:49
232
0
1
-
- 첨부파일 : wid_1600342292_0.jpeg (302.7K) - 다운로드
본문
[장미! 불꽃 사랑의 흔적 / 이진섭]
태워져 사그라들더니
짧은 삶마저 빼앗아가버린
다 가진 자의 욕심은
눈물만 흘리며 녹아내리고 말았다.
남겨진 사연의 조각이
시간에 멈춰 뿌연 안갯속을
바람 따라 헤매는 외톨이로
가을을 보내고 그대마저 보냈더니,
빨간 치맛자락 나풀거리며
가끔 떨구는 꽃잎 따라
심어놓은 사랑만 숨겨놓고
언제쯤 돌아서며 얼굴을 내비칠까,
꽃들의 꽃 그중에 하나!
그대 눈빛에 담가질 송이로
모두가 외면한 계절의 뒤안길에서
때이른 앵두 입술의 장미이고 싶었다.
장미(薔薇, rose)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고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일반적으로 흰색,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색을 띠나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태워져 사그라들더니
짧은 삶마저 빼앗아가버린
다 가진 자의 욕심은
눈물만 흘리며 녹아내리고 말았다.
남겨진 사연의 조각이
시간에 멈춰 뿌연 안갯속을
바람 따라 헤매는 외톨이로
가을을 보내고 그대마저 보냈더니,
빨간 치맛자락 나풀거리며
가끔 떨구는 꽃잎 따라
심어놓은 사랑만 숨겨놓고
언제쯤 돌아서며 얼굴을 내비칠까,
꽃들의 꽃 그중에 하나!
그대 눈빛에 담가질 송이로
모두가 외면한 계절의 뒤안길에서
때이른 앵두 입술의 장미이고 싶었다.
장미(薔薇, rose)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고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일반적으로 흰색,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색을 띠나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