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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예강 레벨
2023-12-15 12:49 2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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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고요 / 김정숙]

내리쬐는 햇살과 일렁이는 바다는
그칠줄 모르고 요동치는 내 마음을
파도에 실어 바위에 쏟아낸다

묵묵히 지켜내는 바위, 그 곳에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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