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우리도
하늘바람별詩
2023-12-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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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 김정희]
바람 없이도
바다는 출렁이고
썰물에
몽돌 떼창이
만루홈런을 친
야구장 함성 같다
부딪쳐 깨지고 닳아져
더 아름다운 몽돌처럼
깨진 틈만큼 곁을 내주며
둥글둥글하게 살고 싶다
바람 없이도
바다는 출렁이고
썰물에
몽돌 떼창이
만루홈런을 친
야구장 함성 같다
부딪쳐 깨지고 닳아져
더 아름다운 몽돌처럼
깨진 틈만큼 곁을 내주며
둥글둥글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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