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향한 소망
오늘의詩人
2023-12-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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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향한 소망 / 이진섭]
오매불망 떠올리면 돌아오려나
찰랑찰랑했던 강줄기가
한마디 말도 없이 잠들었다.
무궁화 꽃이 피어
돌아서면 움직일까
열 발짝 내디디면
다시금 움직였을까
동장군이 무섭게 바라보고 있다.
아련히 떠오는 새싹 앞에
언제쯤 따스한 봄날은 오려나
무지개 수채화로 물든 얼굴이 그립다.
오매불망 떠올리면 돌아오려나
찰랑찰랑했던 강줄기가
한마디 말도 없이 잠들었다.
무궁화 꽃이 피어
돌아서면 움직일까
열 발짝 내디디면
다시금 움직였을까
동장군이 무섭게 바라보고 있다.
아련히 떠오는 새싹 앞에
언제쯤 따스한 봄날은 오려나
무지개 수채화로 물든 얼굴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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