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초심(初心)
오늘의詩人
2023-12-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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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초심(初心) / 이진섭]
불현듯 쏟아지는 별빛은
오래전 흘리고 가버린 눈물이었고
무심코 불어오는 바람은
애달파 맴돌던 애련의 흔적이었다.
불어오지 않는 바람과
반짝이지 않는 눈꽃이
그리도 아쉬움 가득한
꽃바람의 계절이었나!
찬서리 젖어드는 밤이면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뿌리 깊어 시들지 않는 장미로
그깟 눈보라의 시련쯤 마음 두지 않겠다.
불현듯 쏟아지는 별빛은
오래전 흘리고 가버린 눈물이었고
무심코 불어오는 바람은
애달파 맴돌던 애련의 흔적이었다.
불어오지 않는 바람과
반짝이지 않는 눈꽃이
그리도 아쉬움 가득한
꽃바람의 계절이었나!
찬서리 젖어드는 밤이면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뿌리 깊어 시들지 않는 장미로
그깟 눈보라의 시련쯤 마음 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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