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조미료
오늘의詩人
2024-0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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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 조현자]
청춘들이 말하는 단짠단짠은
설탕, 소금의 경계를 허물어
혀끝으로 느껴지는 강한 에너지의 맛
노년이 느끼는 단짠단짠은
항아리 속 된장처럼 사계의 정서
넘나들다 숙성된 감칠맛이 배어있는 맛
설탕의 달달과 소금의 짭짤함을
가미한 갈비찜, 떡볶이와
장아찌, 된장국의 차이 같은 것
이맛에 행복하고
저맛에 눈물지어도
서로 다름이 익숙해져 가는
간조절 잘해야 맛있는 인생
청춘들이 말하는 단짠단짠은
설탕, 소금의 경계를 허물어
혀끝으로 느껴지는 강한 에너지의 맛
노년이 느끼는 단짠단짠은
항아리 속 된장처럼 사계의 정서
넘나들다 숙성된 감칠맛이 배어있는 맛
설탕의 달달과 소금의 짭짤함을
가미한 갈비찜, 떡볶이와
장아찌, 된장국의 차이 같은 것
이맛에 행복하고
저맛에 눈물지어도
서로 다름이 익숙해져 가는
간조절 잘해야 맛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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